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후보. 2025.4.2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두 명으로 압축되는 결선 진출자 발표가 28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3강 구도가 팽팽한 상황에서 어떤 후보가 살아남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27일)부터 시작된 2차 경선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결과는 29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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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1차 경선에서는 김·한·홍 후보가 일찌감치 3강 체제를 굳혀,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 누가 4강 티켓을 거머쥘지 주목됐다. 안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2차 경선에서는 3강의 김·한·홍 후보 중 최소 한 사람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여전히 3파전의 무게추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기류라 결과야마토2
는 막판까지 안갯속이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한 후보가 16%로 앞서나갔다.
이어 홍 후보(15%), 김 후보(12%), 안 후보(8%) 순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경선하락주식
규정에 따라 일반 국민 여론조사(민심)에 '역선택 방지 조항'(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을 적용하면 김·한·홍 후보는 22% 동률을 이뤘다. 안 후보는 6%를 기록했다.
2차 경선부터는 민심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민심 50%에 당심(당원 투표) 50%를 합산해 진출자를 결정한다.
민심이 대체로 비등한 가운데 결국 당심이 야마토동영상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결선 없이 본선행 티켓이 주어지지만 현재로선 결선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가 마감되는 만큼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 후보는 중원 표심을 잡으러 나선다모바일황금성
. 충남 아산에서 국방 정책 비전을 발표한 후, 대전으로 이동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충북 청주에서는 시민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안 후보도 중원을 누빈다. 그는 대전 서구에 위치한 서해수호영웅 및 채 상병 묘소를 찾은 후 청주를 찾아 충북대 탄핵 반대 학생 대표단의 목소리를 듣는다.
김 후보는 유튜브 출연 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자신에 대한 지지 선언에 함께한다. 또 수출 진흥 공약을 발표한 후 언론 인터뷰를 이어간다.
홍 후보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후 방송 출연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포인트(p), 응답률은 20.5%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