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이지만 기회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작성자: outlookindiacom51님    작성일시: 작성일2024-10-17 11:55:07    조회: 180회    댓글: 0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신임 한국여자축구대표팀 신상우 감독이 취임 기념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 축구협회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감독에 대한 생각과 향후 대표팀을 이끌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신 감독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보은 상무 코치를 거쳐 이천교와 창녕 WFC 코치를 역임한 여자 축구의 노련한 코치입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남자 축구팀 김천 상무 코치를 역임했습니다. 최근 여자 축구 대표팀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대패를 당했습니다. 신 감독은 현재 여자축구가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인정하고 "오히려 백지에서 스케치하고 색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어 여자축구와 남자축구의 다른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포메이션을 잘 구성하고 비판보다는 칭찬을 통해 선수들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막 선발 출전한 신상우는 26일 일본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날 맞붙게 될 일본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8강에 진출한 세계적인 강호입니다.

21일 인천공항으로 소집되어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하는 신상우는 26일 친선경기가 끝난 후에도 일본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29일 지바의 일본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신 감독은 앞서 일본전 소집 명단에서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와 미드필더 조소현을 제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조소현과 김정미 선수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서 발탁하지 않았다. 교체 선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 선수들을 다시 뽑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계획에 부합한다면 다시 뽑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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