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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케이블TV 업계는 6일 입장 자료를 내고 "홈쇼핑이 무리한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송출 수수료 인상을 고집했다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케이블 업계는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공문을 통해 전년 대비 60% 이상의 과도한 송출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으며, 이후에도 큰 차이 없는 수준의 무리한 인하 폭을 고수하며 협상을 계속 압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8VSB 가입자를 일방적으로 제외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SO 측에 불합리한 협상안을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자동차대출케이블 업계는 또 CJ온스타일이 SO에 직접 제공한 판매총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바일·인터넷 판매총액을 포함할 경우 증가 폭은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SO 가입자 감소율은 한 자릿수 이하라고도 했다.
업계는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산식을 구성할 경우 송출 수수료 인상도 충분히 주장할 수 있 마이너스통장 서류 는 상황임에도 SO는 전년 대비 2~-5% 수준에서 합리적인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외에도 8VSB 가입자 수의 증감 추이는 일정하게 유지되어 왔으며 이와 관련된 데이터는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 SO 전체 홈쇼핑 송출 수수료 매출 역시 감소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연초부터 이어온 근로자전세자금대출 금리 송출 수수료 협상이 결렬된 데 따라 지난 5일 0시부터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 대한 송출을 중단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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