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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 해당 남성 측은 "친부의 학대 등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삶을 살아왔다"면서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부산지방법원 형사7부(신형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30대 남성 A씨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또한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및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줄 것도 재판부에 함께 요청했다.
검찰은 A씨의 죄질에 대해 제2금융권 대출금리 "이 사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반복했고 400회가 넘는 스토킹을 저질렀다"면서 "피해자가 재회를 거부하자 흉기를 갖고 4시간 동안 피해자를 기다렸고, 결국 그 흉기로 수차례 피해자를 찔러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지탄했다.
아울러 검찰 측은 "'우발적 범행'과 '심신미약'이라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만 일관하 개인파산신청전문 는 등 반성의 기미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면서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는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고 피해자 유족의 일상은 전부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반면 A씨 측은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변호인은 "학대하는 친부와 재혼한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A씨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삶을 살아왔다. A씨가 범죄의 유혹에 주식투자자금대출 쉽게 넘어가게 된 것이 오로지 A씨의 선택이라고는 볼 수 없다"면서 "비록 A씨가 순간적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해선 안될 행위를 했지만 본인을 위해 애쓰는 가족들과 지인들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같은 사건에 얽히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A씨 본인 또한 피해자 유족 측을 바라보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신한은행 직장인대출 "사과 안 받아. 하지마"라고 울분을 토하며 A씨의 사죄를 거부했다. 피해자의 모친은 자필로 적어온 편지를 통해 "잔인하게 딸을 살해한 A씨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에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면서 "딸의 생명을 잔인하게 빼앗은 A씨에게 법이 내릴 수 있는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A씨는 작년 9월3일 오후 6시40분 시중예금금리 쯤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며칠 전 B씨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은 A씨는 재결합을 요구한다는 명목으로 사건 당일 B씨의 집으로 찾아가 기회를 노렸다. 이후 A씨는 B씨가 배달 음식을 수령하기 위해 문을 열었을 때 집으로 침입해 재결합을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를 살해했다.
이후 검거 및 기소된 A씨 측은 살인 행위 자체에 대해선 인정하는 반면 우발적 범행과 정신질환으로 인한 심신미약 등을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