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방송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아픔을 지닌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인생 드라마’로 꼽는 이 작품을 불교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드라마 주인공 ‘지안’은 여섯살 때부터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며 꿈과 희망 없이 살아간다. “달릴 때는 내가 없어져요. 그런데 그게 진짜 나 같아요”라고 말하는 지안. 책은 이 대목을 불교의 ‘무아(無我)’와 ‘진아(眞我)’로 풀이한다. 아무 생각 없이 달릴 때야 비로소 고통을 잊고, 이때 ‘행복한 나’를 ‘진짜 나’라고 느낀다는 것. 책은 이밖에도 드라마의 여러 장면을 대승불교(많은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불교 종파)라는 필터를 통해 해부하고 안내한다.
저 조회서비스 자의 이력을 들으면 이런 해석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저자 장범용은 1991년 방송사 PD로 입사한 후 여러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전남 구례 천은사의 템플스테이 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줄 아는 것이 대승불교의 이상적인 인간상인 ‘보살’의 마음이고, 이 마음을 ‘나의 아저씨’에서 보았다고 말한다. ‘각자도생’을 말하는 슬픈 한지우 현실 속에서, 이럴 때일수록 주변을 돌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의 아저씨’는 어떤 경전보다 훌륭한 마음 공부 텍스트”라고 털어놓는다.
방영한 지 7년이 지난 드라마를 불교식으로 해석한 책이 언뜻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나의 아저씨’를 좋아했던 사람에겐 드라마 속 장면을 새롭게 보는 경험을,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이들에겐 농협학자금대출이율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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