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룸베리 리조트 코퍼레이션은 한국의 카지노 리조트 단지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 잠재적인 현지 파트너와 논의 중이라고 엔리케 라존 회장이 목요일에 밝혔습니다.

이 필리핀 게임 회사는 지난달 한국 수도 서울 인근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섬과 해당 국가의 카지노 운영업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해외 진출에 대한 야망을 확고히 알렸습니다.

앞서 블룸베리는 지난 1월 인천 특구의 일부인 무의도의 12.2헥타르(30.1에이커) 부지를 매입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블룸베리는 2013년 3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베이에 문을 연 12억 달러 규모의 카지노 부동산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소유주이자 운영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지 게임 규제 기관인 필리핀 엔터테인먼트 앤 게이밍 코퍼레이션(Pagcor)이 추진하는 카지노 구역인 엔터테인먼트 시티의 4개 민간 부문 카지노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프로젝트였습니다.

두 번째는 마카오 카지노 개발사 멜코 크라운 엔터테인먼트의 현지 법인이 운영하는 시티 오브 드림스 마닐라가 2월 2일 공식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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